아현이는 엄마 배 안에있을때 부터
주수보다 작았던 아기였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자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뱃골이 작아 많이 먹지도 못하고
먹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아이였다.
지금 114일 수유 스케쥴은 하루 5번, 한번 수유양 100~140 먹는다
(하루 600이상 먹이자가 우리 목표다)
신생아 졸업하고 나서는
한번 먹일때 20분 이상은 주지 말자고 했지만
막수 할때는 20분 오버할때가 있다.
분유가 식으면 더 안 먹는거 같아
그럴땐 뜨거운물로 데워주고했는데
귀찮고 혼자 아기 안고 데우기는 좀 힘들었다.
(나도 힘든데 와이프 혼자는 못할듯)
인터넷으로 또 열심히 찾아보니
젖병 워머기가 있더라
충전식도 있고 들고다닐수있는 워머기도 있고
아주 다양하지만 나는 필립스 아벤트워머기를 구매했다.
필립스 아벤트 워머기를 구매한이유는
3분만에 골고루 데워진다는 말때문이다.
(다른 워머기는 오래걸림)
먹기 좋은 온도로 금방 데워진다는게 진짜 장점이다.
분유 데우는 용도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유식 해동때도 사용가능할거 같아서
오래쓰자는 느낌으로 구매했다.
디자인도 심플해서 와이프가 맘에 들어한다.
사용법도 매우쉽다.
남은 분유용량에 맞게 워머기에 물을 부어준다음
남은 분유양을 선택한다음 전원버튼 누르면 끝
저렇게 깜박이는 불빛이 완전한 동그라미가 되면
분유데우기는 끝
작은용량은 금방 데워지는데 100이상 넘어가니 3분은 더 걸리는느낌
온도는 딱 먹기 좋게 데워져서 만족이다
개인적으로 본체부분에서 전선을 뺄 수있게 만들었으면
물버리고 채울때 더 편했을거같다.
물 채울때는 뭐 컵으로 하면되지만
물 버릴때 전선코드를 뽑고 버리러 가는게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