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분유를 게워내고 하면
그 냄새가 좋은 냄새는 아니다..
(우유썩은냄새랑 비슷하다)
빨래를 해도 손수건이나 옷에 비린내라 해야하나
그런 냄새가 남아있다.
와이프가 삶기모드로 세탁도 하고
빨래하기전에 과탄산소다에 담그고 하는데도
냄새는 계속 난다.
와이프가 오빠 방법이 없을까 하고 묻는다.
그럼 찾아봐야지!
찾아보니 식초로 세탁을 하면 수건 쉰내, 빨래 냄새가 사라진다는 말이..
(장모님도 식초로 헹굼을 해보라고 하심, 살림꾼의 말이니 믿어보자)
그래서 식초를 구매했다.
세탁 식초로는 꼭 화이트 식초를 사야한다.(!!매우 중요!!)
사과식초나 첨가물이 들어가있는 식초는
오히려 빨래에 더 안좋다 (당이들어가있기때문에)
양조식초로도 세탁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멕아엑기스도 들어가있고 식초 색깔도있으니
그냥 깔끔하게 화이트식초로
종이컵 반컵(90ml) 정도를 세제함에 넣고
헹굼 3회로 한번더 세탁기를 돌린다
(헹굼은 개인 취향이지만 난 아기옷이기 때문에 3회로 선택)
식초 반컵 헹굼으로
손수건 15장, 옷 3장, 천기저귀 2장, 턱받이 1장을 세탁했는데
신기하게 비린내가 안난다.
(와이프도 냄새가 안난다 함)
그리고 식초 냄새도 전혀 안나서 만족했다.
아기 빨래 냄새를 제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인거같다.
(제일 간단한거는 유연제 사용이지만, 이건 부모의 선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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